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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하는 월드베스트11 후보가 발표됐다.
FIFPRO는 14일(한국시간) 2022 FIFA-FIFPRO 월드베스트11 후보 26명을 발표했다. FIFA-FIFPRO 월드베스트11은 전세계 프로축구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월드베스트11은 오는 27일 열리는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어워즈에서 발표된다.
FIFA-FIFPRO 월드베스트11 공격수에는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프랑스)를 포함해 메시(아르헨티나), 홀란드(노르웨이), 음바페(프랑스),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네이마르(브라질)가 선정됐다. 또한 호날두(포르툭갈)도 포함됐다. 반면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과 살라(이집트)는 나란히 후보에서 제외됐다.
영국 더선 등 현지언론은 '호날두가 월드베스트11 후보에 선정된 것이 놀랍다.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비니시우스도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 시즌 세리에A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오시멘(나이지리아)이 후보에서 제외된 것이 주목받기도 했다.
데일리메일은 월드베스트11 후보에 포함된 호날두에 대해 '호날두는 지난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24골을 터트려 팀내 최다골을 기록했지만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이적을 요청하기도 했던 호날두는 유럽 클럽들의 관심 부족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선 모로코와의 8강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며 최근 하향세를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FIFPRO]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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