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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출간한 이지연 작가의 그림책 ‘이사가’가 볼로냐 라가치상 스페셜 멘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사가는 마당에서 개미들이 줄지어 가는 행렬과 그 과정의 모험을 담은 그림책이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글로벌 3대 아동 문학상이다. 매년 3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기간에 우수작품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상은 도서의 창의성과 예술성, 내용의 편집이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진다.
심사위원들은 모든 페이지를 펼치면 내용을 한 장의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이사가의 독특한 디자인을 호평했다.
구자영 엔씨 웃는땅콩기획실장은 “지난 2015년부터 엔씨 웃는땅콩기획실에서 총 12권 그림책을 출간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작가들과 협업하며 미래세대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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