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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독스의 몽환적인 허밍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원곡의 매력을 배가하며, 종호의 달콤한 보이스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감싸안는 듯한 감성을 자아낸다. 곡 후반부에 드러나는 안정적인 고음과 애드리브로 두 사람의 음악적 역량도 한층 돋보인다.
특히 노래가 끝날 때까지 유지되는 두 사람의 섬세한 감정선이 ‘널 좋아한다고 / Ra-ta-ta-ta 울린 심장’ 등의 가사에서 느낄 수 있는 원곡의 애틋함과 두근거림을 한결 강조했다.
종호와 마독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하기 위해 곡 선정부터 편곡과 녹음 등의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피아노 선율을 더해 원곡의 포근한 느낌을 극대화한 이번 ‘디토’ 편곡에는 마독스가 직접 참여하며 프로듀싱 능력을 입증했다.
한편, 종호가 속한 그룹 에이티즈는 현지시각으로 14일부터 이틀간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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