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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인터밀란의 공격수 루카쿠와 미드필더 바렐라가 경기 중 신경전을 펼쳤다.
인터밀란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삼프도리아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세리에A 2위 인터밀란은 이날 무승부로 14승2무6패(승점 44점)를 기록해 선두 나폴리(승점 59점)에 15점 뒤지게 됐다.
삼프도리아전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한 인터밀란의 루카쿠와 바렐라는 전반 40분 언쟁을 주고받았다. 수비에 가담한 루카쿠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바렐라는 루카쿠를 향해 고함을 치며 불만을 드러냈다. 루카쿠가 자신을 비난한 바렐라를 향해 거친 행동과 말투로 대응한 것은 그대로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은 '루카쿠의 입모양을 보면 바렐라에게 욕설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인터밀란의 인자기 감독은 경기 후 두 선수의 설전에 대해 "두 선수의 언쟁을 즉시 알아차렸다. 이것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이다. 발생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질책했다. 루카쿠와 바렐라는 후반 21분 나란히 교체 아웃됐고 인터밀란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마쳤다.
루카쿠는 지난 2017-18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친 후 지난 2019-20시즌 인터밀란으로 이적해 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후 루카쿠는 지난시즌 첼시로 이적하며 8년 만에 첼시에 복귀했지만 다시 한번 기대 이하의 활약과 함께 올 시즌 인터밀란으로 임대됐다. 루카쿠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골에 그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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