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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미래'라 불리는 20세 공격수 안수 파티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원하고, 그 대상이 맨유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파티다. 맨유의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맨유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티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티는 출전 시간이 고픈 선수다. 바르셀로나에서 올 시즌 총 31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7경기에 불과하다. 꾸준한 선발 출전을 원하는 파티를 향해 유럽 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파티는 이적보다는 바르셀로나에 남아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결심을 했다. 맨유의 관심을 사실상 거절한 셈이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파티는 올 시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완전한 신뢰를 얻지 못했다. 경기에 들락날락했다. 하지만 사비 감독이 파티가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신뢰를 보냈고, 파티는 오는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현재 파티는 여름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 바르셀로나에서 선발로 도약하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 맨유의 관심을 받았지만, 맨유로 가지 않을 것이다. 맨유의 관심에도 실질적인 제스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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