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캐롯이 3월31일까지 가입금 잔여 10억원을 못 내면 6위 내에 들어도 플레이오프에 못 나간다.
KBL은 16일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8기 제3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원주 DB 정종표 사장, 서울 삼성 김종현 대표이사, 대구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 등 3개 구단 구단주 변경을 승인했다. 안양 KGC 이종림 전무의 단장 변경도 함께 승인했다"라고 했다.
또한 KBL은 "최근 자금난을 겪는 고양 캐롯이 3월 31일까지 특별회비(가입금) 잔여분 10억원을 납부하지 못하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출전을 불허하기로 재확인했다"라고 했다.
캐롯은 “특별회비 납부를 기한내 할 것” 이라고 했다. 회원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KBL은 "만약 캐롯이 정규리그 6위 안에 들면, 캐롯 대신 차하위 팀이 한 단계씩 순위를 올려 6강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된다. 캐롯이 현재 순위인 5위로 정규리그를 마치면 6위팀이 5위, 7위팀이 6위 시드를 배정받아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이 같은 방침은 지난해 10월 11일 긴급이사회에서 논의된 바 있다"라고 했다.
[캐롯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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