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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뮤지컬배우 이해준이 JTBC '팬텀싱어4'에 참가한다.
16일 이해준은 "도전은 늘 두렵지만 그만큼 많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고 생각한다. '팬텀싱어4'를 통해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행복하다"며 ‘팬텀싱어4’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한다. 더불어 이 경험을 통해 무대 위에서 더 좋은 연기와 노래로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며 파이팅 넘치는 포부를 전했다.
2013년 뮤지컬 ‘웨딩싱어’ 앙상블로 데뷔한 이해준은 뮤지컬 ‘사의찬미’, ‘쓰릴미’, '트레이스 유’, ‘곤 투모로우’, ‘아몬드’, 연극 ‘어나더 컨트리’, ‘히스토리보이즈’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올해 초 막을 내린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토드’역을 맡아 매 공연마다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 김지원 대표는 “무대에 서기 전까지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배우인 만큼 이해준이 이번 경연에 얼마나 진심을 다해 고민하고 준비할지 예상된다"며 “그의 진가가 많은 ‘팬텀싱어’ 시청자들에게 전달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팬텀싱어4'는 역대 우승자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라포엠’ 등을 비롯한 수많은 스타 뮤지션들을 배출하며 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이끈 ‘팬텀싱어’의 네 번째 시즌이다. 윤종신, 김문정, 손혜수, 규현, 박강현, 김정원이 새로운 시즌의 프로듀서로 공개되었으며 더욱 치열하고 막강해진 ‘팬텀싱어4’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베토벤’에서 베토벤의 동생 ‘카스파’ 역을 맡은 이해준은 박효신, 박은태, 카이와 남다른 형제 케미를 돋보이며 공연 중이다.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 EMK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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