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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는 이날 “라켈 웰치가 짧은 투병 끝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964년 할리우드에 데뷔한 웰치는 '바디 캡슐'(1966)·'공룡 백만년'(1966)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어 '레드로즈 특공대'(1967)·'벽 속의 여자'(1968)·'삼총사'(1973)· '왕자와 거지'(1977)·'금발이 너무해'(2001)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서부의 여걸 한니’(1971)는 쿠엔티 타란티노의 ‘킬빌’에 영감을 준 영화로 유명하다.
1987년 TV 영화 ‘라이트 투 다이(Right to Die)’에서 웰치는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결국 그녀의 상황을 견딜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성공적인 여성으로 출연해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올랐다.
웰치는 4번 결혼해 4번 이혼했고, 유족으로는 두 자녀가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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