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자밀 워니와 김선형이 무려 72점을 합작했다.
워니가 39분53초간 43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김선형이 41분23초간 29점 13어시스트를 각각 기록했다. 리그 최고의 속공과 2대2 콤비. 두 사람의 위력을 수비조직력이 약한 삼성이 완벽하게 제어하는 건 불가능했다. 특히 워니는 연장에만 8점을 올렸다.
SK는 최준용이 빠지면서 완벽한 빅라인업을 구축하지 못했다. 그래도 허일영과 최부경이 동시에 뛰면 심성에 미스매치를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 두 사람도 무려 30점을 합작했다. 최성원도 3점슛 2방을 꽂으며 힘을 보탰다.
결국 SK의 연장 끝 승리. 삼성은 김시래가 3점슛 4개 포함 23점 5어시스트로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연장에만 6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정현이 9점에 머물렀다. 두 사람이 동시에 폭발하는 경기가 많지 않다. 장민국이 3점슛 3개 포함 17점으로 활약하는 모습 역시 이색적이었다. 그럼에도 연장 끝에 졌다.
서울 SK 나이츠는 1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연장 끝 115-113으로 이겼다. 2연승하며 25승17패로 공동 3위. 최하위 삼성은 12승29패. 그래도 가스공사와 1경기 차로 탈꼴찌 희망은 있다.
[워니.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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