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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을 0-0으로 비긴 양팀은 후반전에서도 총력전을 펼쳤다. 팽팽한 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것은 후반 7분께. 뮌헨 코망이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균형을 깼다. 이 한골이 결국 결승골이 됐다.
PSG는 후반 36분 음바페카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트렸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동점에 실패했다.
사실 이날은 PSG의 승리가 예상됐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를 앞두고 노이어와 구단의 충돌로 인해 팀이 뒤숭숭한 상태였다. 게다가 홈 경기였기에 PSG는 승리를 장담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메시와 네이마르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프랑스의 '레퀴프'는 메시와 네이마르 둘 다 10점 만점에 '3점'을 주었다. 양팀 통틀어 가장 낮은 점수다. 그만큼 실망스런 경기였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경기를 망친 네이마르는 곧장 달려간 곳이 있었다고 한다. 바로 포커판이었다.프랑스 한 언론은 16일 네이마르가 화요일 경기에서 패한 다음날 포커경기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가 포커판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뉴스거리도 아니다. 워낙 포커를 좋아한다. 시즌 동안 기회가 있으면 포커경기에 나서서 실력을 겨룬다.
그래서 포커스타스라는 한 업체의 홍보대사가 바로 네이마르이다. 자신이 홍보대사로 있는 회사의 포커경기가 열린 날이 공교롭게도 수요일이었다. 장소도 프랑스 파리였다.
포커광 네이마르가 빠질리가 없었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토너먼트에서 네이마르는 ‘광탈’했다. 유명한 이벤트 대회인 EPT 파리에서 순식간에 탈락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순식간에 탈락한 것에 불만을 품고 참가비가 1만유로인 다른 대회에 다시 출전했다고 한다. 첫 날 경기에서 승리 한후 다음 출전 자격도 얻었다고 한다. 순위는 45명중 30등.
네이마르는 팀이 패한 후 곧장 포커판에 가는 것이 부담 스러웠든지 모자를 눌러쓰고 얼굴 노출을 꺼렸지만 친구 중 한명이 소셜미디어에 이를 올리면서 네이마르의 행동이 탄로났다.
첫날 포커 경기를 마친 네이마르는 친구들과 함께 패스트푸드점에 들렀다. 이 사진도 친구가 업로드했다. 후드티를 눌러쓴 네이마르는 얼굴을 비스듬히 한 채 브이자를 그리며 포즈를 취했다.
[포커를 즐기는 네이마르. 사진=레퀴프 캡쳐]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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