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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심판을 향한 분노를 표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펼쳐진 바르셀로나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EU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첫 골은 후반전에 나왔다. 후반 4분 하피냐의 코너킥을 마르코스 알론소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7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프레드의 전진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이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3분 코너킥에 이은 래시포드의 크로스가 쥘 쿤데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0분 오른쪽 측면에서 하피냐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2-2를 만들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2-1 상황에서 래시포드가 반칙을 당한 장면은 오늘 경기뿐 아니라 토너먼트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 페널티 박스 안인지 밖인지 여부와 상관 없이 확실한 레드카드다”라고 분노했다.
해당 장면은 후반 18분 맨유의 역습 장면에서 래시포드가 쿤데를 제치고 페널티 박스로 돌파하는 순간 넘어졌다. 하지만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고 맨유 선수들을 비롯한 텐 하흐 감독은 강하게 항의를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주심으로부터 경고까지 받았다.
텐 하흐 감독은 “심판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페널티 박스 밖이었고 반칙도 아니라고 했다. 부심은 상황을 볼 수 있었고 비디오 판독(VAR)도 있는데 이해할 수 없다. 아마도 그들은 바르셀로나에 눌린 것 같은데 최고 수준이 될 수 없다”며 심판진을 강하게 조롱했다.
맨유는 24일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바르셀로나와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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