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7개월 만의 복귀전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그는 일몰로 1라운드가 마무리된 현재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맥스 호마, 키스 미첼(이상 미국)과 5타 차를 기록하고 있다.
전반 9번홀까지 1언더파로 순항하던 우즈는 10번홀(파4)에서 티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트린 뒤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해 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 12번홀(파4)에서도 샷이 연속해 러프로 가는 바람에 또 보기를 범해 오버파가 됐다.
그러나 우즈는 뒷심을 선보였다. 16번홀(파3)에서 티 샷을 1.5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 분위기 반전을 이뤘다. 이어 17번홀(파5)에서 그린 주변에서 친 세 번째 샷이 짧아 위기를 맞았는 듯 했으나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집어넣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우즈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2.5m 버디를 추가하고 3연속 버디를 완성하자 갤러리들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우즈는 2021년 2월 교통사고로 양쪽 다리를 모두 수술했고, 최근에는 오른발에 족저근막염까지 앓고 있다. 여전히 발에 불편함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도 뒷심을 발휘해 갤러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국 선수 중에선 임성재(25·CJ대한통운)가 2언더파 69타로 우즈와 같은 공동 27위에 올랐으며,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일몰로 16번홀까지 경기를 치른 가운데 1언더파 공동 44위에 올랐다.
김주형(21·나이키 골프)은 이븐파 71타 공동 56위에 그쳤다.
[타이거 우즈, 우즈를 보러온 많은 갤러리들(아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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