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이다인은 배우 이승기(36)와 오는 4월 7일 결혼할 예정이다.
결혼 소식은 이승기가 지난 7일 친필 편지로 직접 알렸다. 이승기는 "올해는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한 것.
당시 이승기는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예비 아내 이다인에 대해선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자랑하며 이승기는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다만 이승기와 이다인의 교제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부터 온라인에선 축하 여론뿐 아니라 부정적 여론도 팽배했다. 바로 견미리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온라인에 떠돌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견미리 측은 그간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는데, 이승기가 이다인과의 결혼을 발표한 지 10일 만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각종 의혹에 반박, 해명하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견미리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호를 통해 여러 의혹에 자신의 입장을 상세히 밝혔다.
대호 측은 "견미리 씨는 이와 같은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게 되어 무척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린다"며 "다만 견미리 씨와 가족들을 둘러싼 회복할 수 없을 만큼 확대 재생산되는 뉴스들이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이를 올바르게 바로 잡기 위해 입장을 전달하여 드린다"고 입장문을 발표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만 30만 명 이상으로 자살한 피해자도 발생하였다는 루보의 주가조작 사건은 견미리 씨와 남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대호 측은 "견미리 씨 부부는 다단계 사기 사건 제이유의 엄연한 피해자이며, 제이유 관계자가 벌인 루보 주가 조작 사건에는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했다.
또한 "견미리 씨 남편이 코어비트의 유상증자 대금 266억 원을 가져가서 이를 개인의 부채상환에 썼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며 "견미리 씨 남편은 5억 원을 대여받은 적은 있으나 그 5억 원은 몇 달 후 변제를 하여 결과적으로 코어비트의 돈을 가져가서 본인의 부를 축적한 사실은 없다"고도 했다.
"견미리 씨의 한남동 주택은 범죄 수익으로 마련되었고 가족들은 그 돈으로 죄책감 없이 호의호식 하고 있다는 보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도 했다. 대호 측은 "해당 주택은 2006년 말 견미리 씨가 토지를 매수하여 지었고 주택의 자금 출처는 당시 견미리 씨의 30여년 간의 배우 활동으로 발생한 소득"이라는 해명이다.
더불어 대호 측은 "이 외에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운 사실과 다른 왜곡, 과장된 내용의 허위 기사, 블로그 게시물, 유튜브 제작물 등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해당 기사 및 글, 영상의 삭제 및 정정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면서 "시정되지 않을 시 이 시간 이후로 불가피하게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대호 측은 "다시 한 번 이와 같은 입장을 전하게 되어 견미리 씨는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점을 말씀 드리며, 허위 사실이 급속도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어느덧 기정사실화 되는 현 상황은, 견미리 씨 가족과 새롭게 가족이 되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더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한 대응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을 끝까지 바로 잡겠다"고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견미리의 전격적인 입장 발표로 견미리뿐 아니라 이승기, 이다인 예비부부에게도 향하던 일부 부정적 여론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승기는 이다인과의 결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이었던 15일 종합편성채널 JTBC '피크타임' 제작발표회에서 "인생의 가장 큰 결심을 하고 4월 7일에 이다인 씨와 함께 결혼식을 한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이승기는 "동료, 관계자 분들께서 정말 많이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셔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저는 개인적으로는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연예인으로서는 늘 하던대로 MC, 작품, 그리고 올해는 음악을 조금 더 시작해보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이 준비해서 하나하나씩 천천히 보여드릴 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다인은 예비 남편 이승기의 결혼 발표 이후 아직까지는 직접적인 입장이나 소감을 밝히지 않았다. 대신 소속사에 9아토엔터테인먼트에서 결혼 발표와 더불어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이다인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입장만 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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