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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너마저…조직적 ‘중고 사기’ 터졌다

시간2023-02-18 02:42:25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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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로고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동네 인증’을 기반으로 해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겨지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조직적인 중고 사기가 의심되는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경기도 용인과 대전, 경북 경산 등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사기에 이용된 판매 계정들은 실제로 수십 건의 판매 이력과 후기가 있는 계정이어서 피해자들은 속을 수밖에 없었다.

18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6~8일 3일간 당근마켓을 비롯해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다수의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중고 사기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최소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피해자들은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꾸려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또 전국 각 경찰서에 개별적으로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피해 신고는 현재 경기 파주경찰서로 이관되고 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수년 전부터 다른 사람 명의의 계좌로 돈을 입금받은 뒤 물건을 보내지 않고 잠적하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 유행해오고 있다.

하지만 GPS를 기반으로 ‘동네 인증’ 절차를 거치고, 거래 후기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당근마켓에서조차 전형적인 사기 행각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도 더 이상 ‘중고사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얘기다.

■ '동네 인증'에 '거래 후기'까지 있는데 사기라니

경기도 용인에 사는 A씨는 지난 6일 당근마켓에서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10만원권을 구매하려다 사기를 당했다.

평소 당근마켓을 자주 이용하던 A씨는 10만원권 상품권 6장을 일괄 구매하면 53만원에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보고 채팅을 걸었다. ‘직거래’냐고 묻자 ‘모바일 상품권이라 비대면’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판매자 정보를 조회해보니 실제 판매상품은 16개였고, 매너 평가도 좋은 편이었다. 판매자 정보를 믿은 A씨는 안내받은 계좌로 53만원을 입금했고, 판매자는 그 뒤로 연락이 끊겼다.

A씨는 “물가가 너무 비싸 1만원이라도 싸게 상품권을 구매해서 이마트에서 식재료를 살 생각이었다”면서 “고물가 시대의 고육지책이었는데, 이마저도 사기를 당하니 너무 분통하다”고 토로했다.

대전에 사는 B씨는 지난 7일 당근마켓에서 스타벅스 E카드 10만원권을 구매하려다 사기를 당했다. B씨는 판매자로부터 4장을 일괄 구매하는 대신 30만원에 거래하기로 했다. 하지만 역시나 계좌로 돈이 입금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 판매자 역시 동네 인증은 물론이고 거래 후기도 15건 정도 있었다.

물건을 판매하는 척하면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명의를 빌린 계좌로 돈을 입금받은 뒤 연락이 두절되는 방식은 전형적인 중고거래 사기 수법이다. 중고나라 등 여러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에 비해 동네인증을 기반으로 하는 당근마켓은 상대적으로 신뢰가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 중고 사기는 당근마켓에서도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여러 계정을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사기 일당이 사용한 판매자 계정은 실제로 당근마켓에서 거래 실적이 있는 계정들이었다. 당근의 ‘안전장치’가 사기 조직에 오히려 활용당한 셈이다.

피해자들은 사기 일당이 실제 사용 중인 계정을 ‘해킹’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당근마켓 특성상 동네 인증이 필수적인데, 실제 사용 중인 계정을 해킹하지 않고서는 전국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인증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해당 계정들은 사기 피해 신고가 접수되자 ‘부적절한 서비스 이용 사유로 이용 정지 중인 사용자’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 "카뱅 3355로 시작하면 한 번 더 확인해야"

피해자들에 따르면 사기 조직은 사전에 범행을 철저히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사기 이력이 있는 전화번호를 사전에 조회할 수 있는 ‘더치트’나 ‘후스콜’과 같은 사이트에서 검색이 되지 않도록 사기 이력이 전혀 없는 ‘깨끗한 전화번호’를 활용했다.

역시 같은 취지에서 사기 이력이 전혀 없는 ‘깨끗한 은행 계좌’도 확보했다. 이전에 사기에 이용된 적이 없는 전화번호와 은행 계좌여서 실제 사기가 벌어지기 전에 이를 모니터링 하기는 현실적인 한계가 크다.

피해자들이 입금한 은행 계좌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계좌번호가 ‘3355’ 또는 ‘7979’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3355’로 시작하는 계좌는 적금 계좌, ‘7979’로 시작하는 계좌는 모임 전용 계좌다.

이 계좌들의 경우 일반적인 입출금 계좌에 비해 계좌 신설 절차가 간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기 피해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계좌가 정지되기 때문에 사기 조직 일당은 최대한 많은 계좌를 확보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크게 늘어나면서 은행에서 입출금 계좌 신설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자, 또다시 제도의 허점을 파고든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오뱅크의 일반적인 입출금 계좌는 번호가 ‘3333’으로 시작한다.

■ 당근마켓 “조직적 사기 피해는 이례적”

당근마켓은 조직적 사기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당근마켓 관계자는 “동네 인증을 바탕으로 하는 중고거래 플랫폼이어서 조직적인 사기 피해는 지금까지 벌어진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확인된 사기 피해와 관련해서는 수사 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근마켓은 사기 행위가 발견되는 즉시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고 채팅을 동해 경고 메시지도 보내는 등 나름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례에서 보듯이 ‘사기 전력이 없는’ 계정을 활용하면 현실적으로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당근마켓은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거래나 택배 거래보다는 직거래를 권장한다는 입장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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