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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 무너졌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AC밀란과 경기에서 무기력으로 일관하다 0-1로 패배했다.
많은 전문가와 팬들이 무기력한 토트넘을 비판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2차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거라 확신한다. 이반 페리시치도 그렇다.
페리시치는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AC밀란은 산시로에서 진짜 토트넘을 보지 못했다. 토트넘 최고의 모습을 보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산시로에서 힘들었다. 8만명 관중 앞에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산시로에서 토트넘은 무언가 부족했다. AC밀란은 물론 잘했다. 하지만 런던에서 열리는 2차전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토트넘이 가진 진짜 가치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페리시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향한 신뢰도 드러냈다. 그는 "콘테 감독이 어떻게 일하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 콘테 감독은 선수로서도 강했고, 감독으로서도 강하다. 나는 콘테 감독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세리에A 우승 경험도 했다. 내가 절대 잊을 수 없는 환상적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치러봤다. 토트넘은 가능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다. 그것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토트넘과 AC밀란의 UCL 16강 2차전은 오는 3월 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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