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최근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이해’ OST ‘Miracle’을 부르며 감미로운 오프닝 무대를 펼친 문가영은 MC 재재와의 호흡으로 ‘가영의이해-다시 쓰는 프로필’, ‘가영강림-명장면 Pick’ 등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고, 작품 관련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특히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명장면 토크 중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동욱이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팬들뿐 아니라 문가영까지 놀라게 했다. 실제 오누이 같은 절친 케미를 발휘하며 ‘그 남자의 기억법’을 잊지 못하는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사랑의 이해’ 명장면 토크에선 문가영과의 완벽한 멜로 호흡을 발휘한 하상수 역의 배우 유연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 속 수수커플이 튀어나온 듯한 보기만 해도 설레는 만남으로 영화 ‘라라랜드’의 OST ‘City of Star’를 함께 부르며 피아노를 치는 로맨틱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2부에선 팬들의 소소한 고민을 들어주는 ‘가영 레시피’, 팬들이 원하는 미션을 실행하는 ‘Chapter♥’ 코너까지 문가영은 친구처럼 친근한 매력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특히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했던 뉴진스의 ‘Hype boy’, ‘OMG’ 두 곡에 맞춰 완벽한 커버 댄스를 선보여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 일본,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팬들의 애정에 놀란 문가영은 더 열심히해서 해외에서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문가영은 첫 번째 팬미팅인 만큼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듬뿍 담아 직접 기획에도 참여했다. 또한 손수 준비한 티코스터와 자신의 애장품인 모자를 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특히 엔딩곡인 에피톤 프로젝트의 ‘선인장’을 부른 문가영은 “이 노래를 듣고 언젠가 팬미팅을 하게 된다면 꼭 들려주고 싶었다”고 고백하고, 팬들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담은 손 편지를 읽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의 깜짝 이벤트를 본 문가영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문가영은 “늘 이야기하는 것처럼 제가 앞으로 더 잘할 테니 옆에서 계속 지켜봐 달라”라며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문가영은 차기작 고심 중이다.
[사진 = 키이스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