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아스트로 겸 차은우가 데뷔 7주년을 맞아 팀 활동과 멤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차은우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아일랜드'(극본 오보현 연출 배종)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차은우가 속한 아스트로는 오는 23일 데뷔 7주년을 맞는다. 이날 특별한 계획이 있는지 묻자 그는 "우리끼리 단체 메시지방에서는 이야기를 하긴 했다. 며칠 전에 저녁도 같이 먹었다"며 답했다.
이어 "특별한 그런 것보다 '우리 뭐 할래?', '밥 먹을까?', '시간 어떻게 돼?'라는 말을 했다. 그런데 촬영이 있더라. '다 같이 MJ형 면회나 다녀올까' 이런 이야기도 했다. 그냥 계속 메시지를 나누고 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데뷔 7주년은 아이돌 그룹에게 일종의 분기점으로 통한다. 자연히 다양한 활동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밖에 없을 터. 그러나 차은우는 "사실 7주년, 8년 차가 잘 믿기지 않는다. 그런 것에 있어서 멤버들끼리 사이가 너무 좋다. 우리도 가끔씩 '그 정도가 됐어?' 하기도 한다"며 실감이 나지 않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우리는 10대 때 만난 또래 친구들처럼 지낸다. 크게 달라지거나 하는 건 없다. 우리끼리 재밌게 즐겁게 활동하는 게 우리만의 소통이자 방식인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아스트로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기획되거나 계획된 건 크게는 없다. MJ 형도 군대에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노래하거나 팀 활동 하는 것도 무대도 너무 좋아한다. 솔로도 열려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노래하는 것도 너무 좋아한다. 무대에 서는 게 재밌고 감사하다고도 생각하기 때문에 하기 싫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덧붙여 기대를 자아냈다.
재계약에 대한 질문에는 "정리가 된 친구도 있고 아닌 친구도 있다. 계약은 예민한 부분이기도 해서 우리끼리도 개개인적으로 회사랑 소통을 하고 있다"며 "무슨 선택을 하고 뭘 하든 평생 볼 거니까. 그런 부분에서는 딥하게까지 안 하는 것 같다"며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사진 = 티빙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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