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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공격진 보강에 대해 꾸준히 의욕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더타임즈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계약 만료를 앞둔 튀랑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튀랑은 그 동안 토트넘 영입설로 주목받아왔다. 지난 2019-20시즌부터 묀헨글라드바흐에서 활약 중인 튀랑은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준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프랑스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는 튀랑은 손흥민과 포지션이 겹친다.
튀랑은 묀헨글라드바흐와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된다. 묀헨글라드바흐의 비르커스 이사는 지난 8일 "튀랑은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되지만 우리는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다"며 "튀랑이 올 시즌 후반기에도 우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튀랑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통해 우리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재계약 가능성도 있다. 이적시장을 꾸준히 지켜보는 것이 우리의 임무 중 하나다. 우리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있다"며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튀랑에 대한 제안이 없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영국 TBR은 21일 '토트넘은 단주마를 지난달 영입했지만 임대 계약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다. 토트넘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케인의 거취도 불확실하고 공격진 교체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는 작업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20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교체투입된 후 4분 만에 추가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2-0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13승3무8패(승점 42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로 올라선 가운데 오는 26일 첼시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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