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나폴리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0승2무1패(승점 62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최다득점과 최소실점 모두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나선 32개 클럽 중에서도 최다골을 기록하며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미국 CBS는 21일 나폴리와 도르트문트의 경기 결과를 예측하면서 나폴리의 2-1 승리를 점쳤다. 특히 양팀의 맞대결에서 승부처로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와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무아니(프랑스)의 대결을 지목했다. 이 매체는 '무아니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고 김민재와 흥미로운 매치업을 만들어냈다. 프랑크푸르트가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은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 무아니는 올 시즌 15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나폴리는 무아니의 화력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1차전에서 희생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오시멘은 올 시즌 19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골을 터트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며 나폴리 공격진이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득점할 것으로 점쳤다. 결국 CBS는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끄는 나폴리가 무아니가 공격을 이끄는 프랑크푸르트의 득점을 막아낸다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점쳤다.
나폴리와 프랑크푸르트의 맞대결은 한일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등은 김민재가 선발 출전하는 가운데 프랑크푸르트에선 일본 미드필더 카마다가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지휘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최근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의 하세베 역시 나폴리전 출격을 대비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