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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근육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는 폭로다. 포그바는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포그바는 무릎 수술을 받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근육 부상을 당했다고 알려졌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포그바의 추가 결장을 인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근육 부상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출신 수비수이자 현재 에이전트를 하고 있는 마시모 브람바티 이탈리아 'TMW'와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근육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다 지어낸 이야기"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내가 정보원으로부터 들은 바에 따르면 포그바에게 근육 부상이 발생한 적이 없다. 아마 알레그리 감독도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포그바는 근육 부상이 아니라 정신적인 부상을 입었다. 그래서 근육 부상이라고 지어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브람바티는 "알레그리 감독이 포그바가 추가적으로 결장한다고 말했고, 이것이 나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다른 무언가가 있다고 느꼈다"며 "포그바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다. 심리적인 불안을 가지고 있어,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내가 확실히 들은 이야기다"고 강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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