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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25·나폴리)가 프랑크푸르트의 콜로 무아니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에 선발 출전하며 유럽대항전 토너먼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재는 전반 11분 상대 크로스를 차단하며 수비에 성공했다.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김민재는 전반 24분 적극적인 전진 수비로 패스를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가져갔다.
김민재는 엄청난 속도를 선보이기도 했다. 전반 29분 콜로 무아니와의 스피드 경합에서 승리 후 태클 수비까지 펼쳤다. 비록 오프사이드였지만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순간이었다. 김민재는 전반 37분 콜로 무아니를 향한 반칙으로 경고를 받았다.
콜로 무아니는 후반 12분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잠보 앙기사의 발을 밟는 거친 플레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김민재와의 맞대결은 결국 퇴장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김민재는 후반 21분 공격에 가담해 오시멘을 향해 정확한 전진 패스를 시도했다. 김민재는 끝까지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무실점을 이끌었다.
- 시간: 22일 오전 5시
- 장소: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
- 경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 결과: 프랑크푸르트 0-2 나폴리
- 득점: 오시멘(나폴리·전반 39분), 로렌조(나폴리·후반 20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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