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전역 후 첫 주연작 '빅마우스'로 MBC 연기대상을 거머쥐며 건재함을 과시한 이종석은 인터뷰에서 "대본을 완결까지 다 알고 있는 상태로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서 내 배역의 정체가 뭔지도 몰랐고, 또 다른 사람들의 숨겨진 정체도 다 몰랐다"며 "뒤에 어떤 부연이 이어지는지 모르니 일부러 '어사무사'하게, 창호(이종석)가 빅마우스든 아니든 다 잘 어울릴 수 있는 표정으로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창호가 빅마우스가 아닐 거라는 확신 정도는 분명하게 있었다"며 "그러나 이어지는 내용을 확실히 모르니 빈틈을 두고 연기를 할 수밖에 없었고,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시청자들이 빅마우스 찾기에 엄청난 흥미를 느끼고 계시더라"라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그의 연기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는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최고시청률 13.7%를 기록한 '빅마우스'의 흥행 요인 중엔 주인공 박창호가 빅마우스인지 아닌지 궁금해하는 호기심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종석이 표지 및 화보와 인터뷰를 장식한 에스콰이어 2023년 3월호는 22일부터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해 12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사진 = 에스콰이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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