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익수 FC서울 감독이 새롭게 합류한 한국 대표팀 간판 공격수 황의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안 감독은 22일 HJ컨벤션센터 강동점에서 열린 'FC서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 참석해 "동계훈련 동안 서울이 가야 할 지향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능동적으로, 이런 모습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는다면 비전을 보장해 줄 것이다. 문화를 잘 정착시키며 지속 성장을 보장할 수 있는 상황을 완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안 감독은 "시즌이 시작돼야 성공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팬들의 외침, 팬들의 니즈다. 충족 요건이 완비될 때까지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성적과 내용 모두 다 가져올 것이다. 이것이 서울이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황의조에 대해서는 "매 경기 골을 넣어야지. 이런 것이 (황)의조다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며 득점력을 기대했다.
이어 그는 "2013년 의조랑 처음 함께 했다. 그때는 목표 지향점을 가지고 매진하는 선수였다. 지금은 대중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사회적으로나, 축구팬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멋진 모습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3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안 감독은 "팬들이 많이 기다렸다.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준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팬들의 니즈를 채워주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실리와 내용 모두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 두 팀 모두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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