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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새로운 감독 선임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 재계약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가 나오지 않고 있다. 게다가 콘테 감독이 여름 친정팀인 이탈리아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다. 유벤투스를 비롯해 인터 밀란, AC밀란 차기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때문에 꾸준히 토트넘 감독 후보들도 이름이 언급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해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 그리고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까지 이름이 오르내렸다.
그런데 의외의 인물이 포착됐다. 많은 토트넘 팬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지도자다. 그는 바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앨 호브 알비온 감독이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22일(한국시간) "데 제르비 감독이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여름에 떠난다면 데 제르비 감독이 좋은 대체자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브라이튼은 데 제르비 감독을 붙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토트넘을 비롯해 유벤투스까지 데 제르비 감독을 원하고 있어, 상황은 복잡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데 제르비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브라이튼을 지도하기 전에는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이탈리아 사수올로 등을 지도한 바 있다. 브라이튼은 올 시즌 EPL 7위로 선전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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