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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라이벌인 아스널과 토트넘. 서로를 증오하는 사이다.
그렇지만 아스널 팬들이 토트넘을 부러워하는 점이 하나 있다. 바로 토트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최근 토트넘의 역대 최다골 신기록을 경신하며 진정한 토트넘의 전설이 됐다.
반면 아스널은 간판 스트라이커가 없다. 현재 아스널의 EPL 1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킬러 스트라이커의 부재는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EPL 최고 공격수 케인의 존재감이 부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아스널이 케인과 닮은꼴 스트라이커를 찾아 나섰다. 미래 아스널의 전설이 될 수 있는 20세 신성 공격수다. 바로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이다.
그는 192cm의 장신 공격수로 2022년 아탈란타에 합류했다.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뜨렸고, 모든 대회를 합치면 21경기에 나서 7골을 넣었다. 덴마크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후 2022년 A대표팀에 합류한 기대주다.
이탈리아의 'La Repubblica'는 "아스널이 회이룬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영국의 '더선'이 "아스널 팬들이 케인을 닮은 20세 공격수 회이룬 영입 움직임에 열광하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회이룬을 케인과 비교한다. 움직임과 공격력을 보면 케인 느낌이 난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회이룬의 재능을 알아본 많은 클럽들이 있어 영입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역시 회이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회이룬의 열렬한 팬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회이룬을 카림 벤제마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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