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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간판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의 방송 중단 사고에 대해 제작진이 사과했다.
제작진은 22일 밤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해 마스터 입고가 늦어졌다. 그로 인해 본방송이 중단되고 지난주 방송분(181회차)이 대신 송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하며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방송 되지 못한 장미란의 녹화분은 오는 3월 1일 '유퀴즈' 183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장미란 자기님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점을 감안해, 시청자 여러분께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큰 실수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하여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역도의 전설 장미란이 은퇴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선 '유퀴즈' 182회는 오후 9시 38분쯤 방송 중단 사고를 냈다. 두 번째 게스트인 장미란의 녹화분이 송출되다 돌연 지난주 방송을 내보냈다.
tvN은 2017년 드라마 '화유기'와 2020년 예능 '신서유기8' '더블캐스팅'이 본방송 도중 이같은 방송 사고를 낸 바 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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