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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나폴리의 무실점을 이끈 김민재가 빌드업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해 나폴리의 2-0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의 프랑크푸르트전 기록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나폴리 진영에서 상대 진영으로 연결되는 롱패스를 30회 성공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단일 경기 최다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력 뿐만 아니라 상대 진영으로 침투하는 전진 패스도 꾸준히 시도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128차례 패스를 시도해 123회 성공하며 패스 성공률 96%를 기록해 높은 패스 정확도를 자랑하기도 했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끄는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세리에A 23경기에서 15골만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전 무실점과 함께 최근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김민재와 함께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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