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22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의 조상님 시절(?)부터 쭉 과거 털이 합니다 | 아비안도 시즌2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영웅은 아비안도 시즌2 촬영에 나섰다. 시즌2는 시즌1의 100년 후를 그리며, 임영웅은 1대 왕 웅조의 후손인 5대왕 영종으로 변신했다.
곤룡포를 입은 임영웅은 손연기, 대사 연습을 한 뒤 메이크업을 받다가 "나 어제 낮에 러닝 뛰고 헬스 하고 볼 차러 풀타임 뛰었다"며 운동선수 못지않은 일과를 전했다. 그러면서 "기분은 매우 좋았다. 어제 축구가 너무 잘 됐다. 어시스트를 많이 했다"고 뿌듯해 했다.
이어 저녁 식사 메뉴도 고민했다. 임영웅은 "나 기대하고 있다. 밥차가 맛있다"며 "근데 그렇게 일찍 끝날 거면 고기를 구워먹어도 좋다. 고급진 소고기보다 비싼 삼겹살로 준비하도록 하라. 삽겹살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신이 난다"고 말하며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당시 맡은 역할을 묻자 "지나가는 행인이었다. 커피도 없으면서 커피 마시는 연기했다"며 "'투깝스'라는 드라마였다. 완전 추울 때, 진짜 패딩 입어도 뚫릴 때였다. 그때 밖에서 5~6시간 대기하고 걸어가는 거 하나 찍고 집에 가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중에) 엑스트라까지도 잘 챙겨주고 싶다 이런 생각을 했었다. 근데 막상 이게 돼 보니까 쉬운 일이 아니다. 배지 같은 건 진짜 한 몇 백 개씩 갖고 다니면 좋겠다. 애기들 하나씩 주고. 우리도 좀 미리 해놔야겠다"고 말했다.
이후 임영웅은 스태프와 보조 출연자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해 촬영 현장을 훈훈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사진 = 임영웅 유튜브]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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