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오는 3월 20일 첫 방송될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
무엇보다 평점 9.9점을 자랑하는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인 드라마다. 권음미 작가와 김자현 작가, 여러 사극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이 의기투합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新 감각 로맨스 퓨전 사극'을 선사한다. 특히 신예은-려운-강훈-정건주가 주연으로 나서며, 색다른 케미와 감동, 웃음을 이끈다.
이와 관련 정건주가 '조선판 F3의 센스왕' 정유하로 출격한 첫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정유하(정건주)가 이화원 안과 밖에서 섬세함과 예리함을 드러내는 장면. 정유하는 이화원 안에서는 부드러운 미소로 다정한 '오라버니美'를 뽐내고, 이화원 밖에서는 총명한 눈빛을 드리우며 날카롭게 상대방의 의중을 살핀다. 정건주는 정유하 역으로 도포 자락 휘날리며 여심을 흔드는 순정만화 재질 비주얼과 여린 속내를 품고 사는 캐릭터의 내면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할 예정이다.
정건주는 '꽃선비 열애사'에 출연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로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정건주는 "평소에 꼭 도전하고 싶었던 장르 중에 사극이 있었다. 또한 정유하라는 캐릭터를 보면 강단 있지만 아픔도 많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속이 아주 여린 친구인데 제가 그걸 꼭 표현해내고 싶었다"라는 열의 가득한 각오를 전했다. 자신이 연기하는 정유하를 '따뜻한 의지'라고 설명하며 정유하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던 터. 마지막으로 정건주는 "사실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내심 기대되는 마음이 더욱 크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말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표출했다.
제작진은 "정건주는 말투와 행동 하나하나에도 캐릭터에 맞춰 온 신경을 쏟는 성실파 배우"라며 "정건주가 현대극에서 쌓아온 연기 내공을 하나씩 꺼내놓을 '꽃선비 열애사'를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알렸다.
'꽃선비 열애사'는 3월 20일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꽃선비 열애사']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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