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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 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이날 오타니는 타자 7명을 상대하며 총 39구를 던졌다. 최고 156㎞까지 나왔다.
첫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친 오타니는 "구위, 커맨드, 투구 시간 제한(피치 클락) 등 3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피치 클락은 문제 없고, 각 구종의 커맨드도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시범 경기 선발 등판 날짜도 정해졌다. 밥 멜빈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가 내달 1일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시범 경기에 선발 등판해 첫 실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원래 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앞당겨졌다.
이에 따라 오타니는 오클랜드전을 치른 뒤 일본행 비행기를 타고 귀국, 일본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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