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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지난 10여년 간 역대급 퍼포먼스로 세기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두 명의 슈퍼스타. 이들의 시대, 세계 축구팬들은 즐거웠다.
역사는 돌고 도는 법. 슈퍼스타가 가면 또 다른 슈퍼스타가 등장하는 것이 진리다. 메시와 호날두의 뒤를 이을 슈퍼스타 후계자, 바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다.
홀란드는 22세. 음바페는 2살 많은 24세다. 어린 나이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이들의 라이벌 구도 역시 메시와 호날두처럼 팽팽하고 흥미롭다.
차세대 황제로 함께 가고 있는 두 선수. 서로에 대한 존중과 예우도 빠뜨리지 않고 있다.
홀란드는 프랑스의 'RMC'을 통해 음바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홀란드는 "PSG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너무도 많다. 음바페 역시 그중 한 명이다. 음바페는 매우 강한 선수다. 프랑스 대표팀으로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도 했다. 정말 놀라운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뭐야? 음바페가 나보다 2살 많다고? 말도 안 돼!"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홀란드가 이렇게 논란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나는 음바페가 최고 수준에서 10년 동안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음바페는 매우 빠르고, 매우 위대한 선수다. 수년 동안 그런 모습을 끊임없이 보여줬다. 음바페는 정말 경이로운 선수'라고 감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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