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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과시한 김민재에 대해 유럽 매체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김민재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풀타임 출전해 나폴리의 2-0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과 함께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완승을 이어간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김민재는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김민재의 프랑크푸르트전 활약에 대해 '김민재가 돌파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 7차례 클리어링을 했고 5번의 태클과 함께 한차례 인터셉트도 기록했다. 132개의 패스를 시도해 125개를 성공했고 5번의 볼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했다'고 소개했다.
김민재는 유럽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가 선정하는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11에도 포함된 가운데 영국 데일리메일이 선정한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세리에A 23경기 중 한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나폴리는 15골만 실점했다. 김민재는 프랑크포르트전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고 조명했다.
김민재는 UEFA가 선정한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나폴리 진영에서 상대 진영으로 향하는 침투패스를 30차례나 기록하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단일경기 최다 패스 횟수 기록을 경신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유럽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를 밀리탕(레알 마드리드)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16강 주간베스트11 중앙 수비수로 선정했다.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와 함께 밀리탕과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를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11 수비수에 포함시켰다.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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