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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24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UE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2-2로 비긴 맨유는 이번 승리로 1, 2차전 합계 4-3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안착했다.
경기 후 맨유의 전설로 꼽히는 폴 스콜스가 한 선수를 꼭 집어 극찬을 전했다. 스콜스가 반한 선수는 바로 미드필더 카세미루였다.
스콜스는 구단과 인터뷰에서 "카세미루가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이 경험이 맨유의 젊은 선수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맨유에서 정말 귀중한 존재"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콜스는 "카세미루는 경기장 위의 감독 같았다. 카세미루가 경기를 뛰고, 경기장에서 만든 것을 모두가 봤다. 카세미루가 경기를 이끄는 방식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정말 훌륭한 패스를 찔러 넣었다"고 덧붙였다.
또 스콜스는 "카세미루가 최고의 홀딩 미드필더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홀딩에 제한을 둘 수 없는 미드필더다. 모든 일에 관여하는 미드필더다. 수비도 잘 하고,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스콜스는 '정말 센스있는, 훌륭한 미드필더다. 내가 봤을 때 맨유의 로이 킨과 매우 비슷한 모습"이라며 맨유의 전설과 비교하며 극찬을 이어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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