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일타 스캔들'에서 '쇠구슬 테러범' 신재하의 꼬리가 밟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13회에선 꼬리가 밟힌 쇠구슬 연쇄살인범 지동희(신재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동희는 남행선(전도연)을 노렸다. 쇠구슬 새총으로 남행선을 겨냥했으나, 최치열(정경호)의 등장으로 다행히 살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지동희는 장서진(장영남) 아들이자 이선재(이채민) 형인 이희재(김태정)에게 범행이 발각, 붙잡힐 위기에 놓였다.
이희재가 알고 보니 목격자였던 것. 용의자로 내몰렸던 그는 법정에서 "그 사람을 죽인 사람은 따로 있다. 전 목격자다. 제가 쫓아갔다. 제가 먹이를 주는 길고양이들이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걔들이 죽거나 다치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쏜 쇠구슬에 맞아서. 그 범인을 잡으려고 주변을 계속 왔다 갔다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얼굴은 못 봤다. 모자를 눌러 쓰고 있었다. 근데 내 목을 잡은 손, 하얗고 긴 손이었고 검지 부분에 굳은살이 느껴졌다. 아주 딱딱하고 거친 굳은살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 tvN '일타 스캔들' 13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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