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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의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K-Pop(팝)'의 폭발적인 영향력을 시작으로 'K-Drama(드라마)'와 'K-Movie(무비)'도 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제는 한국의 스포츠가 밝은 빛을 내고 있다. 손흥민(토트넘)의 영향력은 말할 것 없고, 최근에는 김민재(나폴리)를 향한 세계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했고, 짧은 시간 안에 최고의 수비수로 떠올랐다. 나폴리는 압도적인 리그 1위를 달리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고, 그 중심에 한국의 수비수 김민재라는 벽이 서 있다.
이런 김민재를 향한 유럽의 관심이 뜨겁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세계 유수의 클럽들이 김민재 이적설로 연결됐다. 가히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수비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김민재에게 새로운 별명이 붙었다. 이탈리아의 'Napolipiu'가 그 새로운 별명을 소개했다. 'K-Pop', 'K-Drama', 'K-Movie'에 이은 'K-Wall(벽)'이다. 김민재가 선보이고 있는 단단한 수비벽을 의미하는 것이다.
게다가 김민재가 'K-Napoli(나폴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 경남 통영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더욱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아이돌인 괴물 김민재에게 K-Wall이라는 새로운 별명이 붙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올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도착한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잊게 만들었다. 김민재의 활약은 놀랍다. 김민재에게 문 앞에 세운 것과 같은 장벽, K-Wall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특히 김민재는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도시인 통영에서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K-팝? K-팝이 아닌 노래가 지금 나폴리에서 연주되고 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잊어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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