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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가 안정적인 수비력과 함께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열린 엠폴리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24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둔 가운데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나폴리는 엠폴리전에서 측면수비수 루이가 후반 22분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김민재는 무실점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중반 부상으로 인해 팀전력에서 제외된 라흐마니가 복귀한 이후 더욱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나폴리는 27일 '라흐마니가 부상을 당하기 이전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김민재와 라흐마니가 출전한 10경기에서 나폴리는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나폴리는 2023년 치른 9경기에서 6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세리에A와 챔피언스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나폴리의 마지막 실점은 1월 29일 엘 샤라위에게 실점했다. 나폴리는 한골도 내주지 않고 2월을 마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나폴리의 센터백 듀오는 완벽하게 활약하고 있다. 라흐마니와 김민재는 완벽한 조화와 함께 서로를 보완한다. 두 선수 덕분에 골키퍼 메렛은 평화롭게 있을 수 있고 김민재와 라흐마니는 나폴리의 이중문'이라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는 '김민재는 쿨리발리보다 우월하고 페널티에어리어에서의 위치선정이 쿨리발리보다 훨씬 뛰어나다. 쿨리발리는 보기에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김민재의 수비가 더 효과적이다. 라흐마니 역시 강력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고 기복이 없는 경기력을 선보인다'며 김민재의 합류로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쿨리발리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나폴리는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 완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딨다. 세리에A에선 21승2무1패(승점 65점)의 성적으로 2위 인터밀란(승점 47점)에 승점 18점 앞선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21경기에서 15골만 실점해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최다득점과 최소실점까지 모두 기록하고 있는 나폴리는 올 시즌 남은 세리에A 14경기에서 9승만 기록하면 2위 인터밀란이 남은 14경기를 모두 이겨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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