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화는 27일 "투수 박준영, 김규연, 포수 이성원, 외야수 유상빈 등 4명은 이날 일본 고치 퓨처스 캠프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부상자도 생겼다. 박상원은 부상으로 귀국한다. 구단에 따르면 박상원은 캠프 중 오른 팔 멍 증세가 지속돼 서울로 이동해 검진 후 오키나와 캠프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화는 지난 24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 초반, 체력 및 기술 훈련 중심으로 스케줄을 소화해온 한화는 네덜란드 WBC 대표팀과 2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모드에 진입했다. 투타의 조화 속에 19일 1차전 4-1 승리, 21일 2차전 15-4 승리 등 결과도 좋았다.
23일 간의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한화는 2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출국해 26일 2차 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했다.
오키나와에서는 6차례 실전이 기다리고 있다. 28일 KIA, 3월 2일 롯데, 3월 3일 SSG, 3월 5일 롯데, 3월 7일 KIA, 3월 8일 삼성을 차례로 상대한 뒤 3월 9일 귀국하는 일정이다.
하지만 KIA와 연습경기 한 차례가 취소됐다. KIA가 기상악화로 LA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지 못해 오키나와 도착 일정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28일 진행 예정이었던 KIA와 연습경기는 취소됐다.
[박상원(위), 박준영. 사진=마이데일리DB]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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