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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통신·은행업계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은 이날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에 대한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각 은행에 내달 3일까지 현장 조사를 예고하고, 이들 은행이 대출금리와 고객 수수료 등을 담합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날 공정위 시장감시국도 SK텔레콤·LG유플러스·KT 등 이동통신 3사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OTA)·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통 3사가 요금체계·지원금·고객 지원 등과 관련해 담합하거나 불공정 거래 행위를 했는지 등을 확인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의 조사 여부와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 = 픽사베이]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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