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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TV는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먼저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면서 앞으로 유튜브의 모든 활동은 중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기TV는 지난 24일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25일 실토했다. 그는 "언덕 쪽에 제 차가 있었다. 당연히 대리 기사를 호출했고 제 차가 위쪽을 향하고 있어서 대리 기사가 조금 더 찾기 편하라고 차를 반대쪽으로 돌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고 나서 운전석에서 내렸고 경찰관과 마주하게 됐다"며 "운전할 의도는 없었어도 운전대를 잡은 것 자체가 법에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경찰관이 조사를 받아야 된다고 했고 저 또한 잘못을 인지하고 조사를 성실히 받았다"고 부연했다.
검거 당시 지기TV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그는 "앞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서류를 작성했다. 이 서류를 토대로 경찰 출석 조사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고 받아야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러고 나서 대리 기사와 저는 집에 귀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기TV는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라며 "결과를 유튜브에 꼭 공지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안 좋은 모습 보여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이에 대해 지기TV는 "저는 살면서 누군가를 악감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때리고 협박이나 돈 뺏고 이런 행동은 해본 적이 없다"며 "이슈가 된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친구가 놀림을 받을 때 일정 부분 동조했던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아울러 "이 부분에 있어서 그 친구와는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해서 풀었으니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지기TV]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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