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월 경조사비 200만원…♥한영, 국회의원 나가라고" [진격의 언니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박군이 한 달 경조사비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가수 박군이 출연해 과한 오지랖으로 아내 한영을 속터지게 한다고 했다.

이날 박군은 "와이프가 저한테 국회의원에 출마하라고 한다. 그렇게 민심을 얻을 거면 국회로 가라고. 진짜 국회로 가야되는지 고민 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미선은 "그럴 바엔 차라리 국회의원을 나가. 제발 정신 차리고 나나 좀 챙겨"라며 한영을 따라했다. 그러면서 "와이프가 말하는 행간을 잘 읽어야 된다. 그 말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되고 앞뒤를 잘 생각해서 왜 이런 말을 했나"라고 답답해 했다.

이후 박군은 "결혼식은 일정 때문에 못 가게 되면 축의금도 보내고 화환도 따로 한다. 친한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해주는 건데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미안해서 부탁도 안했는데 축하 영상 찍어서 일일이 다 보내드린다"며 "안 해도 될 걸 혼자 집에서 찍고 있으니까 와이프가 한숨을 쉬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장영란은 "경조사비가 만만치 않을텐데"라고 말했다. 박군은 "지난 달 같은 경우는 200만 원 나왔다"라고 밝혔다. 박미선과 장영란은 "꽤 많이 나왔다", "거의 무슨 월급 정도로 나간다"라며 놀랐다.

[사진 = '진격의 언니들'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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