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아직 6강행 희망을 놓지 않았다.
객관적 전력은 나쁘지 않지만, 시즌 내내 효율적인 조합이 안 된다. 방향성도 안 보이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서 실질적 살림꾼 머피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빠졌다. 그나마 상대가 10개 구단 중 골밑이 가장 약한 캐롯인 게 행운이었다.
데본 스캇이 힘을 냈다. 38분55초간 19점 14리바운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효근도 19점을 보탰다. 이날 가스공사는 정효근과 이대헌을 동시에 오랫동안 기용한 게 통했다. 이대성도 12점 7어시스트로 괜찮았다.
캐롯은 휴식기 이후 불안한 출발을 했다. 에이스 전성현이 3점슛 9개를 던져 단 1개만 성공했다. 성공률은 충격의 11%. 그대로 3점에 그쳤다. 가스공사는 이대성 등이 전성현을 잘 막았다. 캐롯은 디드릭 로슨이 21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강선이 3점슛 5개 포함 17점으로 깜짝 활약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고양 캐롯 점퍼스를 83-76으로 이겼다. 16승29패로 9위를 유지했다. 캐롯은 22승21패로 5위 유지.
[스캇.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