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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게리 네빌이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유혹했다. 맨유로 이적하라는 유혹이다.
오는 여름 맨유는 진정한 팀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만큼 강렬하고 독보적인 팀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보강을 예고하고 있다. 핵심 중 하나가 바로 케인이다.
케인은 토트넘의 전설. 하지만 토트넘에서 단 한 개의 우승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때문에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라는 조언이 많았고, 맨유로 온다면 윈-윈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네빌도 이런 분석에 힘을 실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를 통해 "다음 시즌 케인을 맨유에서 보고 싶다. 케인이 온다면 맨유가 다시 EPL 우승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맨유에는 아직 능력을 갖춘 공격수가 없다. 케인이 맨유의 잃어버린 조각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네빌은 "케인이 맨유로 온다면 30골을 넣을 수 있다. 팀 동료로부터 10개에서 15개의 도움을 받을 것이다. 이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내가 보증인이 될 수 있다. 케인은 프로고, 동료들이 그를 사랑할 것이며, 케인은 바로 맨유에 적응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지막으로 네빌은 "맨유가 케인을 필요로 하고, 케인은 믿을 수 없는 방식으로 클럽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케인은 맨유를 다시 우승으로 데려갈 수 있는 유형의 공격수다. 그는 골을 넣을 것이고, 선수들이 그를 사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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