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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케이뱅크는 직전년보다 272% 증가한 2022년 당기순이익 83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연간 이자이익은 3852억원, 비자이익은 30억원이다.
이자이익은 지난 2021년 1980억원에서 2배가량 늘었다. 지난해 말 순이자마진(NIM)은 2.51%다.
비이자이익은 직전년 196억원에서 84% 급감했다. 가상자산 시장 침체로 펌뱅킹수수료 손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2022년말 케이뱅크 가입자는 849만명으로 전년보다 132만명 늘었다. 수신 잔액은 14조6300억원, 여신 잔액은 10조77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9.2%, 51.9%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작년 한해 중·저신용대출 2조265억원을 공급했다. 중·저신용대출이 전체 신용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말 기준 25.1%다.
비용효율성도 개선됐다. 지난 2021년 말 61%였던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난해 말 37.5%로 크게 낮아졌다. CIR은 금융사 영업이익 대비 판매관리비를 비교하는 지표다.
재무건정성을 보여주는 BIS(국제결제은행) 총자본비율은 2022년 말 기준 13.94%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혁신금융, 중저신용대출 확대로 포용금융 실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선제적 건전성 관리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케이뱅크]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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