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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이 2부리그 브리스톨 시티 소속 19세 미드필더 알렉스 스콧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천재라 불리고 있고,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콧은 정말 좋은 선수고, 믿을 수 없는 선수다. 스콧은 젊고 재능이 많다"고 칭찬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꾸준히 거친 미드필더인 그는 2020년 브리스톨 시티 1군 무대를 밟았고, 이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콧은 현재 EPL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에 비교된다. 많은 이들이 그를 향해 '제2의 그릴리쉬'라고 부르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토트넘은 스콧을 예전부터 주시하며, 꾸준히 스콧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스콧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할 것이다.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콧을 영입하고자 한다. 간절히 원하고 있다. 브리스톨 시티는 스콧 이적료를 2500만 파운드(393억원)로 책정했지만, 토트넘은 2000만 파운드(314억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콧은 토트넘뿐 아니라 많은 클럽들이 영입에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이 매체는 "뉴캐슬, 울버햄튼, 웨스트햄, 크리스탈 필래스 등이 19세 미드필더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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