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지수의 공황장애와 손가락부상. 절대 에이스가 빠진 KB는 평범했다. 박지수가 없을 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플레이오프조차 오르지 못했다. 그래도 시즌 최종전서 BNK를 잡고 마무리를 잘 했다.
73-73 동점이던 경기종료 56초전, KB 강이슬이 이혜주의 패스를 받아 결승 3점포를 터트렸다. 강이슬은 3점슛 3개 포함 21점 10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심성영이 17점, 최희진도 3점슛 3개로 11점을 보탰다.
BNK는 힘을 빼고 경기에 임했다. 평소보다 주축들의 출전시간을 줄였다. 12일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초점을 맞춘 상황. 그래도 식스맨들의 경기력이 괜찮았다. 김한별이 13점, 김민아와 한엄지가 10점씩 올렸다.
청주 KB 스타즈는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경기 최종전서 부산 BNK 썸을 76-73으로 이겼다. 10승20패, 5위로 시즌을 마쳤다. 2위를 확정한 BNK는 17승13패.
[강이슬.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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