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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나폴리가 시즌 종료 후 일부 선수들이 이탈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일(한국시간) 나폴리 측면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전했다. 이 매체는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럽을 놀라게 한 크바라츠헬리아와 나폴리는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연봉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뿐만 아니라 챔피언십(2부리그) 클럽도 지급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특히 '크바라츠헬리아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들의 관심이 많다. 유럽 5대리그에서 첫 시즌에 12골 1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크바라츠헬리아에 대한 가격은 한계가 없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마르카는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와의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김민재와의 재계약이 더 시급하다'며 분위기를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이후 5000만유로(약 697억원) 전후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나폴리를 떠날 수 있다. 김민재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조항 삭제 또는 바이아웃 금액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1승2무1패(승점 65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위 인터밀란(승점 47점)에 승점 18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나폴리는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오는 4일 라치오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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