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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헝거게임: 더 파이널'(모킹제이 2부)의 촬영을 마무리한 직후 촬영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찍은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말론은 “이 프로젝트와 친해진 사람들, 그리고 제가 연기할 수 있었던 이 놀라운 배역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가득했다”면서 “감정의 소용돌이는 이제 막 정리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나에게 그런 충격적인 사건과 연결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게 바로 인생의 진정한 난폭함이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말론은 가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고 그 사람이 영화 프랜차이즈에서 그녀와 함께 일했는지 명시하지 않았다.
‘헝거 게임’ 스튜디오 라이온스 게이트의 대표는 LA타임스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말론은 폭행을 당한 후 치유하고 “나를 괴롭힌 사람과 화해하고 나 자신과 화해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했다.
그는 학대로부터 치유되는 '느리고 비선형적인' 과정에 대해 생각하며 글을 마무리하고 성폭력 생존자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말론은 “내면의 소통되지 않는 공간을 털어놓거나 터놓고 이야기할 필요가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해 내가 여기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안전한 공간이 필요하다면 저에게 DM을 보내달라”고 했다.
지나 말론은 1996년 영화 '돈 크라이 마미'로 데뷔한 이후 '헝거게임' 시리즈에서 킬러 조한나 메이슨 역으로 활약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인스타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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