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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는 GPTW(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 인스티튜트가 주최하는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는 전 세계 5번째 규모의 식품회사인 크래프트하인즈의 한국 지사다. 소스, 크림치즈, 베이컨 등을 제조한다.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직원 만족과 행복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천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 제도다. 미국과 유럽 등 세계 103개국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기업을 평가·선정한다. 또한 구성원도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일하기 좋은 신뢰 정도를 경험 진단 형식으로 직접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는 자율적인 업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재택근무와 시차출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직급 없이 사내에서 영어 이름을 사용하는 등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지향한다. 근로자지원프로그램 운영과 정기적인 온라인 정서 진단을 통해 임직원들의 정서적인 면도 섬세하게 돌보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공정한 평가 제도를 통해 임직원이 가진 능력과 잠재력을 평가하며, 이에 기반한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각종 트레이닝과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 개개인의 커리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는 점 등이 직원의 호평을 얻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가족 돌봄 제도를 확대하는 한편, 육아기 단축 근무의 활용, 대체 업무 인력 지원 등을 실천하며 임직원의 가정생활에도 이해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일터 육성에 앞장서고 노력을 기울인 점도 인정받았다.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 관계자는 “회사와 직원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직원이 자율적인 업무 환경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하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선정된 것 외에‘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도 받았다. 개인 수상으로는 장석 대표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됐으며 김태경 HR 비지니스 파트너가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를 황주경 마케팅 팀장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워킹맘 100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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