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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셜미디어에서 헤일리 비버(26)와 불화를 겪고 있는 셀레나 고메즈(30)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마음은 텍사스 소녀, 재미는 캘리포니아 여자, 현실은 뉴욕 여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고메즈는 이부 여동생 그레이시(9)와 새 아빠 브라이언 티피와 함께 보트 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다. 헤일리 비버에 대해 사실상 전쟁을 선포한 고메즈 팬들은 댓글에 “헤일리가 낚시여행을 계획중이다” “헤일리가 따라할거야” “헤일리가 ‘아쿠아맨2’ 오디션을 볼 것이라고 확신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고메즈는 저스틴 비버(29)와 8년간 만남과 이별을 반복해온 연인이었다. 저스틴 비버는 고메즈와 헤어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헤일리와 약혼한뒤 결혼에 골인했다.일부 팬들은 헤일리 비버가 고메즈에게서 저스틴을 빼앗았다는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양쪽 팬들은 소셜미디어에서 극렬하게 대립중이다.
특히 얼마전 고메즈가 루푸스 약 복용으로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히자, 헤일리 비버는 테일러 스위프트 곡 중 '카르마'를 인용해 “그녀가 당해도 싸다는 말은 아니지만, 신의 타이밍은 항상 옳다”는 가사를 따라 말하는 동영상을 올렸다.논란이 계속되자 헤일리 비버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고메즈는 “난 괜찮다. 모두들 친절해져야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틱톡을 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면서 떠나겠다고 밝혔다.
고메즈 팬들은 헤일리가 수년 동안 고메즈를 ‘모방’해왔다는 이론을 내세우는 중이다. 최근엔 헤일리 비버가 고메즈와 저스틴의 열애를 응원하는 게시물을 찾아냈다.
2011년 5월, 헤일리(본명 헤일리 볼드윈)는 트위터에 “누가 뭐라고 하든 상관없지만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가 함께하는 것은 십대들의 꿈의 정의입니다! #word”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사진 = 보트 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셀레나 고메즈와 한때 연인이었던 저스틴 비버와 행복했던 시절. 저스틴 비버와 결혼하고 달콤한 일상을 즐기는 헤일리 비버의 모습.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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