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김준호 子 은우, 父母도 안 찾고 밖으로 나간 것도 몰라 걱정"(슈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펜싱선수 김준호와 전 항공승무원 유정현의 아들 김은우의 영유아 놀이 발달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김준호, 유정현 부부는 상담센터를 찾아 아들 은우의 영유아 발달 검사를 받았다.

결과가 나오자 전문가는 "아직 15개월이기 때문에 변화가 굉장히 많은 시기다"라고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영유아 놀이 발달 검사를 해보니까 조금 걱정 되는 부분이... 아까 걱정하셨던 '왜 엄마가 없어도 안 찾지?' 그런 부분들인데, 두 분이 잠깐 나가 있으시도록 했을 때 은우가 부모님이 나가 있는 것조차 의식을 잘 못하더라고. 그래서 일부러 엄마, 아빠가 없다는 걸 계속 얘기해줬는데도 반응이 없더라"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렇게 낯선 곳에서도 부모님을 찾지 않고 기대하는 부분이 약한 경우는 사람에 대한 관심 자체가 부족한 거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신경을 훨씬 더 많이 써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가 관심 있는 것에 반응을 더 해 줘라. 부모와 아이가 같은 것을 느끼고 있다는 동질감을 가질 수 있게 반응을 해 줘라. 그리고 은우에게 사용하는 말이 너무 길다. 은우의 관심에 맞춰서 짧은 단어로 대화를 진행해라"라는 솔루션을 제공한 후 "말 표현이나 걷기는 전혀 문제없다"라는 희소식을 덧붙였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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